강미옥 작가는 사진가이자 시인이다향수전국사진공모전 금상
창원전국사진공모전 금상 등 다수의 작품이 입상 되었으며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삽량문학회 편집장으로 디지털사진과 시로 결합된
디카시를 지역신문에 연재중이다
저서로는 강미옥 디카시집 <2017. 기억의 그늘>(눈빛출판사)이 있다
■ 디카시
디지털카메라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하여
찍은 영상과 함께 문자로 표현한 시이다.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학 장르로,
언어 예술이라는 기존 시의 범주를 확장하여 영상과 5행 이내의 문자를
하나의 텍스트로 결합한 멀티 언어 예술이다.
[국립국어원의 우리말 샘에 디카시가 문학용어 명사로 등재]
블로그 : 강미옥 시인의 사진이야기
http://blog.daum.net/meokk2/745
매주 연재 합니다
자연과 사람의 만남
통도사와 암자 이야기
자연 속에서 감성 찾기
세가지 주제를 돌아가면서 연재합니다
박호광 선생님 100프로 사진 (합성 아님) 입니다. ㅎ
2009년 겨울
강원도 대관령 가는 길 아침.. 우연히 담았는데
그날 이후는 이런 장면을 만날 수가 없었답니다
혹시나 눈이 오면 이런 장면을 또 만나려나 싶어
가까운 경주로 달려도
아래 사진처럼 나왔습니다
다른 사진가도 이 사진을 보고
눈만 오면 이 장면을 담으려고 해도
이런 장면을 만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저도 평생 만나기 힘든 장면이지 싶습니다..ㅎ
그래서 사진은 순간의 예술이라고 하나 봅니다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사진을 보니 빛이 없는 것은 확실
(오래되어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은은한 빛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필름 스캔 아니고
캐논 30디 = 70 -200미리 아빠백통으로 담았습니다
제 생각에
이런 장면을 만나려면
밤에 눈이 많이 오고..
은은한 (적당한) 빛도 나오고..
눈이 녹기 전 아침 일찍 대릉원 같은 곳에 가면
담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날이 경남 양산에는
2011.2.13 하루뿐이었습니다
사진인듯 그림인듯 경계가 궁금해 집니다. 눈의 질감도 포근하니 누워보고 싶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