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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vs. 책
지나친 TV 시청이 아이들의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알지 못하더라도 TV를 많이 보여 주길 원하는 부모는 아마 없을 것입니다. TV는 쉽게 아이들의 관심을 끌 수 있어 육아에 지친 부모들에게 약간의 삶의 여유를 줄 수 있는 고마운 물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보여주면 아이들은 활기를 잃기도 하고 활동량도 줄어듭니다. 조금 더 여유를 부리고 싶어 TV를 보여 주다가도 영상에 정신이 팔려 멍한 표정의 아이들을 보면 죄책감이 듭니다.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즐기면 참 좋겠지만,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게 하려면 부모의 상당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아직 어린아이들에게 그냥 책에 있는 내용을 읽어 준다고 책이 좋아지는 건 아닙니다. 책에 있는 그림을 보면서 아이들과 대화하고 때로는 아이들과 함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기도 합니다. 단비와 한비가 스스로 책을 즐기는 모습은 언제 봐도 흐뭇합니다.
물론 TV라고 무조건 유익하지 않은 것도, 책이라고 다 좋은 것도 아닙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무엇을 어떻게 보여 줄지 고민하는 부모의 관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엄마와 아빠는 단비와 한비를 위해서 오늘도 편한 길보다는 바람직한 길을 가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이창환 작가 소개
누가 정해준 삶이 아니라 스스로의 삶을 삽니다. 스펙이나 타이틀보다는 한 사람으로서 진정으로 성장하기 위해 삽니다. 그러다 보니 명예도 부도 얻지 못했지만 가족의 행복이라는 최고의 선물을 얻었습니다. 쌍둥이 한비와 단비가 태어나고 2년 동안 아내와 함께 육아에 전념했습니다. 올해 아내가 복직한 후부터는 아내가 근무하는 시간동안 제가 쌍둥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시작은 알지만 어디서 끝날지 모르는 여행 같은 육아의 묘미를 여러분과 사진을 통해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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