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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쪽이 진실이다


뒤쪽이 진실이다

에두아르 부바 사진
미셸 투르니에 글
 
“등은 거짓말을 할 줄 모른다.”
“뒤쪽이 진실이다!”
 
에두아르 부바는 사진을 찍었고,
미셸 투르니에는 <뒷모습>이라는 제목을 글을 썼다.
그리고 한 권의 책으로 출판되었다.
 
나는 묻는다.
사진가는 글쓴이가 풀이한 바대로 찍은 것일까?
글쓴이는 사진가가 찍은 바대로 해설한 것일까?
독자들은 사진과 글을 보면서 또 다른 무엇을 보는 것일까?
그렇다면 진실은?
 
진실은, 하나가 아니다.
하나일 수 없고, 규정할 수 없어 진실이다.
나는 뒷모습이 진실이기 때문에 찍은 것이 아니다.
솔직하게 초상권 때문이다. 그래서 뒷모습임에도 진실과는 멀다.


 

 김민수작가는
 
서울생으로 현재 한남교회 담임목사, 문화법인 ‘들풀’ 대표.
 
2003년 ‘Black&White展’, 2004년 ‘End&Start展’

2004, 2005년 ‘여미지식물원 초정 ’제주의 야생화 전시회’fkim11.jpg

2005년 북제주군청 초청 ‘순회전시회’


2011년 한겨레포토워크숍 '가상현실‘로 연말결선 최우수상, 한겨레등용작가
2013년 지역주민을 위한 ‘들풀사진강좌’ 개설
 
저서로 <내게로 다가온 꽃들 1, 2>, <달팽이는 느리고, 호박은 못생겼다?>, <하나님, 거기 계셨군요?>, <달팽이는 느리고 호박은 못 생겼다?>, <달팽이 걸음으로 제주를 걷다>, <들꽃, 나도 너처럼 피어나고 싶다> 등이 있다.
각종 매체에 ‘포토에세이’를 연재했으며, 사진과 관련된 글쓰기 작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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