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kms1501.jpg » 송파구 가락시장 건너편 시영아파트는 지금 초대형아파트단지로 변신 중이다. 다닥다닥 성냥갑 같은 아파트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개발사들 돈 엄청나게 벌겠네!” 그 생각뿐이다. 집 같지도 않은 집, 개발은 개뿔!

kms1502.jpg » 세월호의 진상규명은 500일이 지나도록 제자리걸음이었다. 국민을 뭐로 아는 것인지, 아마도 개뿔 정도로 안 것은 아니었는지?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결국, 국민을 개뿔로 알았던 그분은 503 수인번호를 달고 독방에 계신다.

kms1503.jpg »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곳은 어디나 그렇다. 살 수는 있을 만큼이고, 늘 그렇게 퍽퍽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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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s1505.jpg » 아마도 몇 년 후에는 송파구 최고, 남한산성을 바라보는, 송파구에서 공기가 가장 좋은 아파트 분양!!! 그곳을 일구고 살던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올 수는 있는 것일까? 정말, 개뿔 같은 세상이다.


 

 김민수작가는
 
서울생으로 현재 한남교회 담임목사, 문화법인 ‘들풀’ 대표.
 
2003년 ‘Black&White展’, 2004년 ‘End&Start展’

2004, 2005년 ‘여미지식물원 초정 ’제주의 야생화 전시회’fkim11.jpg

2005년 북제주군청 초청 ‘순회전시회’


2011년 한겨레포토워크숍 '가상현실‘로 연말결선 최우수상, 한겨레등용작가
2013년 지역주민을 위한 ‘들풀사진강좌’ 개설
 
저서로 <내게로 다가온 꽃들 1, 2>, <달팽이는 느리고, 호박은 못생겼다?>, <하나님, 거기 계셨군요?>, <달팽이는 느리고 호박은 못 생겼다?>, <달팽이 걸음으로 제주를 걷다>, <들꽃, 나도 너처럼 피어나고 싶다> 등이 있다.
각종 매체에 ‘포토에세이’를 연재했으며, 사진과 관련된 글쓰기 작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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