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 단비와 한비의 손길
나날이 정교해지는 아이들의 손길을 볼 때마다 아빠는 깜짝 놀랍니다. 스티커, 놀이 반죽으로 만든 쿠키와 장난감을 늘어놓고 배열하는 데에 점점 더 많은 의미와 이야기가 생깁니다. 놀다가 떠난 자리만 봐도 아이들이 하루가 다르게 커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비와 한비가 다음엔 또 어떤 흥미로운 이야기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이창환 작가 소개
누가 정해준 삶이 아니라 스스로의 삶을 삽니다. 스펙이나 타이틀보다는 한 사람으로서 진정으로 성장하기 위해 삽니다. 그러다 보니 명예도 부도 얻지 못했지만 가족의 행복이라는 최고의 선물을 얻었습니다. 쌍둥이 한비와 단비가 태어나고 2년 동안 아내와 함께 육아에 전념했습니다. 아내가 복직한 후부터는 아내가 근무하는 시간 동안 제가 쌍둥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시작은 알지만 어디서 끝날지 모르는 여행 같은 육아의 묘미를 여러분과 사진을 통해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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