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만든 교통수단 가운데에서 가장 환경친화적인 것 중 하나가 자전거다.
자전거가 생활인 나라 덴마크에서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온 자전거를 보았다.
생활엔 허세가 없다.
생활은 곧 삶이기 때문이다.
인간이 만든 것 중에서 그림처럼 다가오는 것들은 그리 흔하지 않다.
자전거는 흔하지 않은 것 중 하나로 다가온다.
단지, 자전거만의 이유는 아니었다.
자전거가 기대어 있는 담벼락이나, 자전거를 타고 있는 이들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낸 풍경이었다.
어우러짐, 더불어 삶, 그런 삶은 그림처럼 아름다울 수 있을까?
김민수작가는서울생으로 현재 들풀교회 목사, 문화법인 ‘들풀’ 대표.2003년 ‘Black&White展’, 2004년 ‘End&Start展’2004, 2005년 ‘여미지식물원 초정 ’제주의 야생화 전시회’
2005년 북제주군청 초청 ‘순회전시회’
2011년 한겨레포토워크숍 '가상현실‘로 연말결선 최우수상, 한겨레등용작가2013년 지역주민을 위한 ‘들풀사진강좌’ 개설저서로 <내게로 다가온 꽃들 1, 2>, <달팽이는 느리고, 호박은 못생겼다?>, <하나님, 거기 계셨군요?>, <달팽이는 느리고 호박은 못 생겼다?>, <달팽이 걸음으로 제주를 걷다>, <들꽃, 나도 너처럼 피어나고 싶다> 등이 있다.각종 매체에 ‘포토에세이’를 연재했으며, 사진과 관련된 글쓰기 작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