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kw01.jpg kw02.jpg kw03.jpg kw04.jpg kw05.jpg kw06.jpg kw07.jpg kw08.jpg kw09.jpg kw10.jpg

 

 4월에는
 
봄꽃 지는 하얀 4월에는
매화나무 아래
흰 땅에 골을 내자
 
86세 백발 할머니
굽은 호미로 한 뼘
흰 꽃 골을 내고,
 
흰 감자 심듯
흰 매화 꽃잎 위에
붉은 글라디올러스 구근을 심자
 
흰 감자꽃 필 때 쯤
붉은 글라디올러스
매화 흰 꽃으로
피어날 것이다
 
봄꽃 지는 하얀 4월에는
매화 흰 꽃 골에
글라디올러스 붉은 구근을 심자

 

할머니처럼

 

 

김원 작가의 여시아견(如是我見)

 직장인이다. 틈나는 대로 사진 작업을 한다. 
 쪽방촌과 기독교 수도원을 장기 작업으로 계속하고 있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계속할 것이다.
 
 여시아견(如是我見)은 금강경에 나오는 말이다. 사진은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본 것을 전달하는 것이라는 의미와 통한다. 내가 보기에는 그랬다는 것에 대한 상징이다. 쪽방촌, 수도원, 소소한 일상, 이 세 가지 주제가 내가 카메라로 보고 있는 것들이다. 내가 카메라로 본 세상, 그것이 여시아견(如是我見)이다.
 
 김원 페이스북 www.facebook.com/won.kim.5099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댓글 작성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List of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