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bbm01.jpg bbm02.jpg bbm03.jpg bbm04.jpg

 

30. 달리는 인차

 

이젠  출발이다.
더운 기운이 훅~ 끼쳐오는 지하 1000m 안에서
광부들은 인차를 타고 막장 안으로 들어만 간다,
인차는 본능으로 질주하는 사자처럼 빠르다.
레일 소리 외에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어떤 말도 할 수가 없다.
그저 앞만 응시할 뿐이다.
침묵의 전쟁터인 막장이 곧 펼쳐질 것이다.
시간의 전쟁터,
분진과의 싸움터,
어둠이 인차 밑으로 서서히 깔리면
광부들의 손에 힘이 들어가는 만큼
검은 가슴에도 각오가 들어간다.

 

 

박병문 작가는b.jpg

 

태백 출생, 현재 오투리조트에서 근무,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 홍보운영위원과 한국리얼다큐사진가회회원.

 

2010년 제 24회 강원도 사진대전 대상, 2013년 제 1회 최민식 사진상 특별상 대상 등 여러 수상경력.

 

2014년 ‘아버지는 광부였다’ 개인전. 2013년 성남시청 초대전 '태백의 사계', 2014년 대한민국 국회초대전

'웅비하는 대한민국 그러게 말이다' 등  여러 단체전.

 

저서로 ‘금대봉의 야생화’, ‘아버지는 광부였다’ 사진집이 있다.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댓글 작성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List of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