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점점 어려워지는 요즘, 그래도 기본기에 충실하자고 출사나갈 때마다 되새긴다.
늘 남보다 먼저 일어나 새벽같이 출사지로 이동해 촬영 포인트를 선점해야 하는 건 기본이다.
나아가 일찍 이동해야 하는 더 큰 이유는 이른 아침의 예리한 각도의 빛이 촬영의 기본 조건 때문이기도 하다.
피사체의 빛도 중요하지만 배경에 비추어지는 빛 또한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사진에 긴장감을 주기 위해서 전경엔 뭘 넣을지 항상 고민하고, 주된 피사체의 위치를 어디에 둘지, 원경은 어떻게 단순화시킬지 고민한다.
» 아침고요수목원의 대표적 이미지
» 선으로 표현되는 길과 원경의 색감이 곱다
» 봄의 연초록을 사랑한다
» 전경, 중경, 원경의 배치를 일자로~
» 꽃의 계절. 접사렌즈, 망원렌즈 총동원해서 담은 꽃들. 심심하니 다중촬영도 넣어보고...
» 봄이다. 집에 있어야 할 이유가 없다.
»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을 절로 흥얼거리게 하는 풍경이다.
이은숙 작가는
단국대학교 정보관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방송통신대 일본학과를 졸업했다.
한겨레교육문화센터 곽윤섭의 사진클리닉 29기를 수료하고 성남아트센터 사진아카데미 2년을 수료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이며 포토저널 정회원 및 사진기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