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인상- 델리 하우스카즈
인도 델리 하우스카즈는 13세기 델리 왕조 시대부터
저수지 시설이었다가 이슬람 신학교였다가
왕의 무덤이었다가 모스크이기도 했던 곳
한국말 서툰 인도인 가이드 죠티 쿠마르에 의하면
지금은 사람들 ‘연애하는 곳’
아닌 게 아니라 폐허가 된 이슬람 건물들 사이사이
편안하게 하루를 즐기며 ‘연애하는 사람들’
믿음과 소망과 사랑 중에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성경 말씀을 여유 있게 온몸으로 실천하는
이슬람 유적지의 인도 사람들
정석권 작가는
전북대학교 영문과에 재직 중이며
사진과 글을 통해서 일상의 모습들이나 여행지에서의 인상을 기록해왔다.
풍경사진을 위주로 찍으면서도 그 풍경 속에 사람이 있는,사람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 사진에 관심이 많다.
길을 떠나서 길에서 만나는 풍경과 사람들의 모습과 인상을 전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