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흥~~~ 무섭지???

참관수업과 가을마당이 열리는 죠호쿠 우리학교.
웃통을 벗어젖히고 아침체조를 끝내고 쉬는 틈
꼬마 천사들이 악동(?)으로 변합니다.
　
선생님께 달려들어
손으로 선생님 얼굴을 뭉개고,
발로 선생님 목을 조릅니다.
　
괴로운 선생님 표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선생님의 괴로운 신음 소리에
더욱 신난 표정입니다.
　
웃음 가득한 얼굴!
영락없는 개구쟁이입니다.
　
앞뒤에서 달려들더니
선생님을 뉘어놓고
기차놀이라도 하려는 듯 대여섯이 올라탑니다.
　
힘에 부쳐 누워있던 선생님!
　
힘껏 일어나 외칩니다!
어흥~~~ 무섭지???

  

강원도 산골(내린천이 흐르는 곳) 출신으로

금융기관 전산부,

중소기업 경리부 등에서 일 하였고,

1999년 일본에 옴,

 

평범한 직장인으로 주말이면 카메라 메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일본의 풍경(신사, 절, 마쯔리 등등)과 조선학교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인하대학교,

도쿄도립대,

유통경제대학원에서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