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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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돌이 오형제

 

가을 햇살이 좋은 날,
후쿠시마 초급학교 유치반 아이들의 축구교실이 있었습니다.
코치선생님을 모시고 다섯 명의 아이들이 함께하였습니다.
 
코치선생님의 말씀에 모두들 진지한 모습입니다.
국가대표 선두들 못지않은 비장함이 엿보입니다.
 
몸 풀기부터 시작합니다.
깨금발 뛰기,
꼬리 잡기,
공 돌리기,
공 튕기기,
 
코치선생님을 술래로 하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로 몸 풀기를 마칩니다.
 
몸을 다 풀었으니
이제 편을 갈라 축구시합을 합니다.
 
3살 나유가 황성이의 반칙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슛을 해 봅니다.
아쉬운 표정이 제법 축구선수 같습니다.
슬기는 선생님의 돌파를 혼자 막아냅니다.
황성이는 골문 앞에서 선생님의 수비를 뚫고 멋진 슛을 때려봅니다.

먼 훗날
통일 된 조국의 대표선수가 되어 뛰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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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골(내린천이 흐르는 곳) 출신으로

금융기관 전산부,

중소기업 경리부 등에서 일 하였고,

1999년 일본에 옴,

 

평범한 직장인으로 주말이면 카메라 메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일본의 풍경(신사, 절, 마쯔리 등등)과 조선학교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인하대학교,

도쿄도립대,

유통경제대학원에서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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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광

2016.11.11 06:48:46

ㅋㅋ .... 귀엽습니다.^^

jinude

2016.11.14 08:07:30

선생님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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