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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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 사세요!

일본에는 참 많은 신이 있습니다.
신토(神道)는 일본의 고유 민족 신앙으로 선조나 자연, 신화에 나오는 신, 원을 품고 죽은 이를 숭배하는 토착신앙입니다. 이 신들을 모시고 제사 지내는 곳이 사당, 즉 진자(神社)입니다.
문화청에 따르면 일본 전국의 신사의 수가 88,585사(社)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에 말사까지 합하면 20~30만이 넘을 거라고 합니다.
 
그 많은 신들 중에 시찌후쿠진(七福神-칠복신)이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500여 년 전인 무로마치시대에 칸사이 지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찌후쿠진은 복을 가져다주는 7명의 신으로 중국 출신, 인도 출신, 일본 출신의 신들입니다.
 
그 중 유일하게 일본 고유의 신이 에비스입니다.
에비스는 어업의 신이며 또한 상업의 신입니다.
에비스는 한자어 표기도 아주 여러 가지로 표기합니다.
夷、戎、胡、蛭子、蝦夷、比須、美須
 
에비스 신을 모시는 신사가 에비스진자입니다.
매년 1월 10일이 되면 에비스진자에서 토오카에비스가 열립니다.
오사카에는 남바(難波)에서 가까운 곳에 이마미야에비스진쟈가 있습니다.
사업번창을 기원하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진자에서 나누어 주는 사사(笹-맹종죽(孟宗竹)의 가지)를 받아, 각종 장식품을 구입해 매달아서 집으로 가져갑니다.
장식품에는 제니카마스, 코방(小判-옛날 동전), 코즈치(小槌- 무어든지 원하는 물건의 이름을 부르면서 치면 그것이 나오는 망치), 쌀가마니 등등 입니다.
 
남바에서 이마미야에비스진쟈까지 약 1킬로 미터가
야타이라는 먹거리 포장마차로 가득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인지라 타코야끼, 이카야끼(오징어구이), 아유시오야끼(은어 소금구이) 등 먹거리가 빠질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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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골(내린천이 흐르는 곳) 출신으로

금융기관 전산부,

중소기업 경리부 등에서 일 하였고,

1999년 일본에 옴,

 

평범한 직장인으로 주말이면 카메라 메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일본의 풍경(신사, 절, 마쯔리 등등)과 조선학교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인하대학교,

도쿄도립대,

유통경제대학원에서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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