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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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러방지법’
 
무시무시한 테러를 방지하는 법이라니,
말 그대로라면 얼마나 안전한 법이겠어요.
하지만 테러방지라는 이름으로 국민을 영장 없이(합법적으로!)
감청하고 감시하고 조사하겠다는데 어찌 “그렇게 하세요” 하겠습니까.
 
간만에 사이다를 맛보았습니다.
눈과 입이 가려진 국민을 대신해서 저항을 보았습니다.
어인 일로, 했다가 그 발버둥이 설렜습니다.
어인 일로, ‘답다’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현실적으로 테러방지법은 통과되겠지요.
그렇더라도 ‘어쩔 수 없으니까’ 두 손 들고 항복 하는 것과
지더라도 나의 권리와 자유를 위해서 싸우는 것은 다릅니다.
그래요. 인간은 밥만 먹고사는 존재가 아니니까요.
...
 
쿵쿵쿵!
그녀는 책상을 10여 차례 내리쳤다고 합니다.
눈에서 레이저도 발사되었다고 합니다.
“필리버스터가 기가 막혀”라고.
 

 



 신승현 작가는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다.

평일에는 개미처럼 일하는 노동자ssh001.png

주말에는 배짱이처럼 사진놀이하고 있다.

 

"셔터를 누르면 사진이 찍힌다."

멋도 모르면서 혼자 카메라 들고 무작정 나섰었다.

낯선 동네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를 들으며 셔터를 눌렀댔다.

사람이 좋다. 눈과 눈 마주침이 좋다. 썰 푸는 삶이 좋다.

http://blog.naver.com/hyunc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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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2016.03.03 12: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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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기어이 넘어야 할까요?

참으로 참담한 날들이 이어집니다.

신승현

2016.03.03 21:40:16

'넘어 오려는 선' 이거나 '넘어 갈수 밖에 없는 선'...

말도 안되는 어수선함입니다...

참담함 동감합니다...

방랑자

2016.03.03 18: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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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을 남의 탓으로만 돌리더군요.

단 한번 만이라도 내탓이요  기대한다면 ...

tv 나올적마다 몆년간 단 한번도 같은 옷이 없어요.

다 달라요.

꼭 그래야하는지,,

신승현

2016.03.03 21:48:33

차라리 코메디라면 소리내서 웃기라도 할텐데...

슬프고 아파서 웃을수도 없습니다...

아하...

jinude

2016.03.03 19: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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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의 무리들이 믿는 게 엿장수 공권력이라면

국민에게는 청춘의 기백이란 듬직한 빽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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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신승현

2016.03.03 21:52:26

그 기백이 희망이지만...

부끄러움과 미안함이였습니다...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은 지금이기에...

어른인 우리도 포기할수 없는 이유입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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