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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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도,
광화문 광장에서 한해를 보내고 한해를 맞이했다.
새벽 1시, 발길 향한 일본 대사관 앞에서는 소녀상을 지켜주세요 라고
젊은이들이 비닐과 무릎덮개로 영하의 길바닥에서 2016 첫날을 새우고 있었다.
경찰은 깔개, 침낭이 불법이라고 반입을 불허하고 심지어 뺏어갔다.
 
 - 일본 측 -
10억엔 줄 테니 두 번 다시 위안부 뻥긋도 하지 말아라.
소녀상 안 치우면 10억엔 안줄거다.
(이것이 사과인가 협박인가)
 
  - 12월 31일 청와대 발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와 관련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 -
정부가 최선을 다한 결과에 대해 무효와 수용 불가만 주장한다면, 앞으로 어떤 정부도 이런 까다로운 문제에는 손을 놓게 될 것이며, 민간단체나 일부 반대하시는 분들이 주장하는 대로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마치 정부가 잘못 협상한 것 같이 여론을 조성해나가는 것은 결코 얼마 남지 않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생에 도움이 되질 않는다.
 
 정부님. 손 놔주세요.
 부디,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제발, 무엇을 하려고 하지 마세요.
 얼마 남지 않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생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요.
 
 (2016. 1. 1. 새벽 1시, 일본대사관 앞)

 

 


 신승현 작가는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다.

평일에는 개미처럼 일하는 노동자ssh001.png

주말에는 배짱이처럼 사진놀이하고 있다.

 

"셔터를 누르면 사진이 찍힌다."

멋도 모르면서 혼자 카메라 들고 무작정 나섰었다.

낯선 동네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를 들으며 셔터를 눌렀댔다.

사람이 좋다. 눈과 눈 마주침이 좋다. 썰 푸는 삶이 좋다.

http://blog.naver.com/hyunc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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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2016.02.03 21: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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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정부 때문에 많은 사람이 고생을 합니다.

신승현

2016.02.06 11:54:34

국민으로 하여금 할말이 많게도 하고 할말이 없게도 만드는 정부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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