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눈쇠올빼미
화홍호 간척지에서 담은 금눈쇠올빼미입니다.
매년 찾아 오는데 공사로 인해 곧 자취를 감출 것으로 예상 됩니다.
올빼미종류에서 가장 작은 덩치로 귀여움을 독차지했습니다.
서식
유럽에서 동쪽으로 아무르강 유역, 한국 등 유라시아대륙 중·남부 지역에 폭넓게 분포하며, 남쪽으로 아프리카 북부, 아라비아반도 일부 지역에 서식한다. 국내에서는 한반도 중부 이북에서 적은 수가 번식하는 텃새로 판단된다. 적은 수가 통과하는 나그네새로 주로 한반도 중서부에서 관찰된다. 이동 시기의 관찰기록은 가을철(9~10월)에 집중되며 봄철 기록은 없다. 또한 적은 수가 월동하는 겨울철새다.행동
옛 성, 벼랑, 고목, 돌담 등 개방된 환경에 서식한다. 주로 해질녘에 활동적이며 낮과 밤에도 활동한다. 휴식할 때는 잎이 무성한 나뭇가지, 나무 구멍에 앉으며 종종 장대, 전봇대 등 개방된 곳에도 앉는다. 휴식 중 방해를 받거나 흥분했을 때 절하는 듯한 동작을 한다. 간혹 딱따구리처럼 날개를 접고 물결 모양으로 빠르게 날기도 하며 종종 정지비행도 한다. 설치류, 조류, 곤충, 벌레를 잡아먹는다. 둥지는 나무 구멍, 바위, 건물 틈에 만든다.특징
땅딸막하며 소쩍새 크기다. 꼬리가 짧고 다리가 약간 길다. 전체적으로 갈색이며, 몸 윗면에 둥근 흰 반점이 많다. 머리의 흰 반점은 매우 작다. 몸 아랫면은 흰색이며 갈색 줄무늬가 있다. 머리는 둥글며, 귀 깃이 없다. 홍채는 노란색이다. 발가락까지 깃털이 덮는다.아종
지리적으로 13 아종으로 나눈다. 아종 간 외형에 큰 차이가 있다. 국내에 서식하는 아종 plumipes는 알타이 남부, 바이칼호 남부, 몽골, 중국 동북부, 한국에 분포한다.
<야생조류 필드 가이드> 저자/박종길, 출판사/자연과 생태 전체항목 /인용
이석각 작가는
1958년생
건축을 전공했으며
퇴직해 지금은 건축설계 디자인을 하며
다인산업개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취미로 생태조류 사진을 즐겨 촬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