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황새복원센터
2년 전 황새 교미장 촬영을 위해 방문 촬영하고 이번은 교원대 황새 복원센터에 근무하는 분의 안내로 두 번째로 방문하게 되었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황새가 일본의 사례처럼 만들 계획인 인공 둥지에서 먹이를 주는 복원장까지 직선거리 540m 정도를 날아오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함이다.
황새복원장에는 복원을 위해 깃털이 정제된 (울타리 밖으로 날아가지 못하도록 날개 깃을 인위적으로 조정해 다듬어 놓는다.) 기존의 황새들과 GPS를 달고 비교적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한 쌍 외 이번 겨울에 시베리아에서 날아든 자연산 한 마리를 포함해 총 열일곱 마리가 있다.
먹이 시간은 정확히 오후 두 시.
황새들은 이미 이 시간대에 익숙해진 듯 두 시가 가까워지기 전 멀리 떨어진 인공 둥지에서 부부의 연을 맺은 두 마리의 황새가 복원장으로 날아 들어왔고 먹이를 먹을 채비를 하는 장면들을 촬영할 수 있었다.
이석각 작가는
1958년생
건축을 전공했으며
퇴직해 지금은 건축설계 디자인을 하며
다인산업개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취미로 생태조류 사진을 즐겨 촬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