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총새의 먹이 손질
저 아름다운 딥블루 비취색의 작은 체구에서 어찌 이리 잔인한 패대기람.
입수해 잡은 물고기를 단단한 바위에 부딪혀 기절 시키는 수컷 물총새.
기절한 물고기를 머리가 앞으로 오게 돌려 문다.
지금쯤 포란에 힘쓰는 암컷에게 지느러미와 비늘이 삼킬 때 걸리지 않고 잘 넘어갈 수 있도록
패대기친 물고기를 돌려 물고 둥지로 향한다.
암컷에게 사랑받을 생각으로 출발~~!!
이석각 작가는
1958년생
건축을 전공했으며
퇴직해 지금은 건축설계 디자인을 하며
다인산업개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취미로 생태조류 사진을 즐겨 촬영합니다.
아름답게 자상까지 갖추었군요.
평안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