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목물떼새
모든 만물이 번식을 하고 종족 보전을 하는 데 있어선 나름대로 최적의 환경을 정하고 포란과 육추에 힘쓴다.
오늘 촬영한 흰목물떼새도 강가 자갈밭에서 완벽에 가까운 보호색으로 어린 새끼들을 보호하며 육추에 여념이 없다.
촬영 내내 외형상 잘 구분이 안 되는 강가 자갈과 모래톱 속에서 어미가 내는 날카로운 경계령의 음에 따라 자갈밭에 납작 엎드려 죽은척한다.
손으로 만진다 하더라도 꿈쩍하지 않을 것이다.
어미는 주변을 맴돌며 다리를 절뚝거리며 나를 유인하기에 여념이 없다
이른바 의태 행동으로 눈길을 끌어 어린 새끼들에서 나를 멀어지게 만드는 것이다.
시간을 두고 짝짓기에서 포란과정을 거처 육추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석각 작가는
1958년생
건축을 전공했으며
퇴직해 지금은 건축설계 디자인을 하며
다인산업개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취미로 생태조류 사진을 즐겨 촬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