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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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온에
긴 소매 옷을 꺼내입고, 주변을 둘러보니
어느새 하늘은 파랗고, 은행잎은 노랗게 물들었다.
 
그렇게 가을이 찾아왔고
그 가을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장비를 챙겨
붉게 물든 산으로….
계곡으로 향했다.
 
물 속 가을 모습을 담기 위해 가는 길에 보이는
가을산의 울긋불긋 화려한 모습이
자꾸만 차를 멈추게 한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자연이 만들어 놓는 색보다 더 아름다운 색은
없는 듯하다.
너무나도 이쁜 모습에 차를 멈추고
한참 동안을 빠져든 후에야
다시, 가던 길을 갈 수가 있었다.
 
가을 물속을 담기 위한 목적지는 따로 정하지 않았다.
어쩌면, 그저 산과 계곡을 다니며
가을을 감상하는 것이 좋았기 때문일 것이다.
 
길을 가다 보니 단풍이 예쁘게 물든 계곡이 눈에 들어왔다.
차를 멈추고 다이빙 슈트로 갈아입고
장비를 챙겨 계곡으로 내려갔다.
 
작은 폭포가 있고 그 아래 작은 소가 있는 아담한 곳의
물속을 들여다보니,
떨어지는 낙엽들이 물속에 떠다니는 모습이
마치 가을바람에 낙엽이 흩날리는 것처럼 보였다.
 
울긋불긋한 낙엽이 계속 떠내려오고
바닥에 쌓이는 물속의 모습은
물 밖의 가을 모습과는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며
나에게 또 한 번의 감동을 안겨주었다.
 
가을의 두 모습을 함께 볼 수 있는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에….
오늘 하루도 참 감사한 마음이 들며,
가을의 아름다운 모습이 한동안 내 가슴 한구석에 깊이 자리 잡을 것만 같다.
 
그럼, 난 추(秋)남?^^

 

 

황중문 작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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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며 주말엔 다이버로 변신한다.

CMAS master instructor

Ice diving Specialty instructor

Rescue diving  Specialty instructor

Nixtrox diving  Specialty instructor

응급처치 CPR강사

생활체육 스킨스쿠버 심판

대한핀수영협회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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