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gbh601.JPG gbh602.JPG gbh603.JPG

 

예컨대_산판 #70 카메라도

 

같이 일 다닌 지 1년 3개월 만에 카메라도 오작동을 시작했다. 카메라가 피사체를 자기 마음대로 담기 시작했다. 그 많은 흙먼지와 톱밥 그리고 습기 속에서도 당당하게 버티기에 오래가나 싶었는데 역시 무한한 건 없다.

 


 

가붕현 작가는

 

“눈에 보이는 걸 종이로 들고 다닐 수 있다는 사실이 하도 신기해서 찍던 시기가 있었고, 멋있고 재미있는 사진에 몰두하던

g1001.JPG

 시기도 있었고, 누군가 댓글이라도 달아주고 듣기 좋은 평을 해주면 그 평에 맞는 사진을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와중에 미국 사진가 위지(Weegee, 1899~1968)의 사진들이 잊히지 않았습니다. 평소에는 노출되지 않는 인간의 본성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다는 걸 깨닫게 해준 사진들이었습니다. 지루하고 반복 되는 일상생활 속에 나와 우리의 참모습이 있다는 걸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오래 촬영하다보면 알게 되는 순간이 있을 것이라 믿고 카메라를 들고 다닙니다. 제가 알게 될 그 참모습이 무언지 궁금합니다.”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땅나라

2019.06.27 17:36:42

AI 가 촬영한 작품인가요....ㅎㅎㅎ

분위기는 좋습니다.

댓글 작성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List of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