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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온하고 불경스러운 것에 대해
 
역사는 자주 불온하고 불경스러운 사람들에 의해 전진해 왔다.
그러나 학교를 비롯한 제도권 교육기관은 예의바른 상식인을 양성하는 데에 주력할 뿐이다.
 
시키는 대로 하지 않고
탈 없이 작동하는 부속품처럼 행동하지 않으면 찍힌다.
적응도 어렵고 살아가기도 고달프다.
학교만 그런 것도 아니다.
 
“휴학하고 알바하고 있어요. 프랑스로 유학가서 디자인 공부하려고요.”
“좀 자유롭게 살고 싶어요.”
어떻게 지내냐니까 이렇게 대답한다. 어렵게 들어간 대학인데 성에 차지 않나 보다.
 
“그래, 네 인생이다. 마음껏 도전하며 살아 보렴.”
나는 속으로만 뇌이고 입밖으로 말해 주진 못했다.
쉽지 않으리란 예감을 어쩔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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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박영신 작가는,
 
서울에서 나고 자라 서울의 여러 공립고교에서 국어교사를 했다.
수도여고에서 정년퇴임하였고 제자들의 인물 사진, 그리고 풍경사진을 즐겨 찍으며
미를 추구하는 서정적 사진예술을 지향한다.
한겨레 포토워크샵 5기와 12기의 우수상을, 14기의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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