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문의 추억
조그만 학교
조그만 운동회가 열립니다.
유치원 초급 모두 합쳐 스무 명.
청군 열 명
홍군 열 명입니다.
여느 운동회 때와 달리
“오늘의 주인공”이 있습니다.
6학년생과 부모님은
늘 그래 왔던 것처럼 ‘지옥문’을 통과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번 운동회에는 6학년이
서현이 혼자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어머니 아버지들께서
서현이 식구들을 위해 멋진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아주 오래오래 남을 멋진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강원도 산골(내린천이 흐르는 곳) 출신으로
금융기관 전산부,
중소기업 경리부 등에서 일 하였고,
1999년 일본에 옴,
평범한 직장인으로 주말이면 카메라 메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일본의 풍경(신사, 절, 마쯔리 등등)과 조선학교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인하대학교,
도쿄도립대,
유통경제대학원에서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