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원의 여시아견 2018년 23회차 >
구두를 닦는다는 것
구두는 자존심이다.
존 덴버, 클린트 이스트우드, 조지 포먼, 휘트니 휴스턴 ....
그들이 손님이었다는 것이 자존심이다.
구두를 닦는다는 것이 자존심이다.
김원 작가의 여시아견(如是我見)
직장인이다. 틈나는 대로 사진 작업을 한다.
쪽방촌과 기독교 수도원을 장기 작업으로 계속하고 있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계속할 것이다.
여시아견(如是我見)은 금강경에 나오는 말이다. 사진은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본 것을 전달하는 것이라는 의미와 통한다. 내가 보기에는 그랬다는 것에 대한 상징이다. 쪽방촌, 수도원, 소소한 일상, 이 세 가지 주제가 내가 카메라로 보고 있는 것들이다. 내가 카메라로 본 세상, 그것이 여시아견(如是我見)이다.
김원 페이스북 www.facebook.com/won.kim.5099
검은 것에서도 빛이 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