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lcw1.jpg

 

11. 작은 움직임

 

제가 십 대였을 때, 가위에 자주 눌렸습니다. 특히 고3 때는 거의 매일, 하루에도 여러 번 가위에 눌릴 정도였습니다. 그럴 때마다 있는 힘을 다해 손가락에 집중해 살짝이라도 꿈틀 움직이면 그 지긋지긋한 어둠에서 풀려나올 수 있었습니다.
 
긍정적인 생각은 제 인생에서 비슷한 작용을 합니다. 아무리 보잘것없어도 거기에 집중하면 암담한 현실에서 길을 찾을 힘이 생깁니다.
 
‘나의 행복이 우선이다.’
오늘도 이 생각에 집중해 봅니다. 

 

 

이창환 작가 소개lcw001.jpg


누가 정해준 삶이 아니라 스스로의 삶을 삽니다. 스펙이나 타이틀보다는 한 사람으로서 진정으로 성장하기 위해 삽니다. 그러다 보니 명예도 부도 얻지 못했지만 가족의 행복이라는 최고의 선물을 얻었습니다. 쌍둥이 한비와 단비가 태어나고 2년 동안 아내와 함께 육아에 전념했습니다. 아내가 복직한 후부터는 아내가 근무하는 시간 동안 제가 쌍둥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시작은 알지만 어디서 끝날지 모르는 여행 같은 육아의 묘미를 여러분과 사진을 통해 나누고자 합니다.

 Facebook: https://www.facebook.com/thywings 
 
 Instagram: chad_lee_photography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댓글 작성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List of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