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ju story - 제주시 동문 시장에서 만난 사람들
제주 동문 시장은 제주시 특별자치도 제주시 동쪽 일도1동에 위치한 1000여 개 점포로 이루어진 70여 년 전통의 재래시장으로써 옥돔, 은갈치, 자리돔, 천혜향, 오메기떡, 흑돼지 등과 최근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야시장이 있다.
개인적으로 동문시장에 숨겨진 맛집은
1. 호떡 골목에 있는 제주 전통 메밀 빙떡
2. 예전 동양극장 1층 미로 같은 골목에 있는 시골 할머니 맛 냉면과 잔치국수
3. 수산물 뒷골목에 있는 신맛이 너무 자극적이지 않은 각종 물회를 적극 추천한다
아베도 싫고
일본도 싫고
그러면 멀리 가지 말고 제주시 동문 시장을 한 번 더 방문해서 여행도 즐기고 제주시 도민들과 상인들에게 힘을 보내도 좋을듯하다
촬영에 협조해 주신 상가 사장님들과 여행객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혹여 사진촬영의 전후를 충분하게 설명을 못해 공감 형성과 불편을 끼친 점이 있으면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더 사과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촬영 메모
1. 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가급적이면 뒷모습을 아님 흐리게 촬영했습니다.
2. 메시지 전달에 초점을 맞추고 기존 사진들과 다른 시선으로 동문 시장을 표현하기 위해서 일부 사진은 이미지를 극단적으로 단순화 시켰으며 1/6초에서 1/30초 사이에서 의도적 낮은 셔터 속도로 촬영해서 추상적 회화 느낌으로 표현했습니다.
3. 에너지 넘치는 동문 시장을 표현하려 했으나 개인적인 역량과 사정으로... 동문시장의 진면목을 제대로 표현했는지 자신이 없습니다.
김형호 작가는
카메라…. 찍고 찍히는 일련 과정인 ‘그 교감’의 매력에 빠져있다.
에릭 클랩튼과 유서프 카쉬 파블로 카잘스풍 사진을 좋아하고…. 우리 소리와 鼓法을 들으면 심장 박동과 발걸음이 빨라진다.
‘진도, 진도사람들’, ‘대인동, 대인동사람들’, ‘사람들 사람들’에 관심이 많다.
청소년 자살 예방, 학교 밖 청소년에 관심이 있고 내가 더 깊어지면 나이 드신 분들의 영정 사진 촬영을 위해 재능기부를 할 계획이다.
대단히 수고한 결과,
초짜 눈에는 부럽기도 어렵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