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아래 세상
추운 겨울...
이른 아침 크게 심호흡 할 때마다
들어오는 차갑고 깨끗한 공기는
나의 몸속 구석구석을 깨운다.
꽁꽁 얼어있는 계곡의 얼음을 열고
그 속으로 들어가면
투명한 얼음 사이로 들어오는 빛이
계곡의 구석구석으로 퍼지고
내가 숨 쉴 때마다 내뿜는
호흡기 버블소리는
고요한 얼음 아래 세상을 깨운다.
황중문 작가는
직장인이며 주말엔 다이버로 변신한다.
CMAS master instructor
Ice diving Specialty instructor
Rescue diving Specialty instructor
Nixtrox diving Specialty instructor
응급처치 CPR강사
생활체육 스킨스쿠버 심판
대한핀수영협회 심판.
아...전혀 다른 세상이네...라고 중얼거렸어요....
겨울속 물속세상이라니, 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