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자
에티오피아
“사람들 간의 다툼, 분쟁이 있을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마음이 힘든 것 같아요.”
그는 그럴 때마다 밖으로 나간다.
동네 아이들, 까르르 웃는 아이들을 보고만 있어도 어느새 흐뭇한 미소가 지어진다.
천진한 아이들은 작은 것에 즐겁다. 매순간이 웃음 투성이다. 걱정도 없어 보인다.
그 모습을 멀리서 바라본다.
“뛰놀며 놀이에 흠뻑 빠져있는 아이들을 바라만 봐도 기분이 좋아져요. 밝고 맑잖아요. 한참을 보고 있으면 마음도 편안해지고요.”
그렇게 웃고 잊는다.
“아이들이 저를 휴식할 수 있게 해주네요. 마음의 긴장을 풀고 안심할 수 있게요.”
윤정 작가는
글 쓰고 사진 찍는 프로젝트 아티스트.
2013년부터 사람들에게 ‘꿈, 사랑, 죽기 전 남기고 싶은 유산’에 대해 묻고 기록하는 작업을 해왔다. 휴먼다큐 게릴라 프로젝트로 사람들에게 화두를 던진다. 한국뿐 아니라 아프리카, 네팔, 유럽 등 해외에서도 1년에 1~3 달씩 머물며 진행한다.
소소한 소재로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사진과 글 작업을 하고 있다.
파주 헤이리마을에 작업실을 두고 주말과 목, 금 개방한다.
안산예술의 전당 공동 주최 네팔 아이들 꿈 지원 재능기부전 ‘꿈꾸는 아이들’(2015), 광주시와 광주시연극협회 주관 ‘아픔이 아픔을 보듬다’ 연극제 인터뷰 사진전 ‘휴먼다큐, 66인에게 평화를묻다’(2016)전,‘에티오피아,처음’(2014)등 다수개인전.
Facebook : 프로젝트아티스트 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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