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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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 이브라힘, 20대 중반
  에티오피아, 미국 거주
 
‘죽음’ 하면 떠오르는 것: 엄마, 가족 중에 다음 차례가 엄마일 것 같아서.
 
사라 이브라힘이 죽기 전 남기고 싶은 유산(legacy)은?
“저를 기억해주는 무언가를 남기기보다 살아 있는 동안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순간순간 하며 살고 싶네요.“
 
 사라 이브라힘씨는 수줍어하며 인터뷰하기를 망설이더니 친구가 부추기자 응했다.
한국에 온 이유가 궁금했다.
“교육 분야, 가르치는 것에 관심이 있었고 그것을 제일 잘할 수 있는 곳을 찾다 보니 한국이었어요.”
이곳에서 1년을 머물며 일했고 얼마나 더 있을지도 모른다. 타국에서 1년, 힘든 부분도 있었을 것 같았다.
“영어를 가르치고 돈을 벌기는 좋은데 친구 사귀기가 어려워요. 깊은 대화를 나누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까지 사귈 수 있으면 더 좋을 텐데 말이죠.”

 그는 에티오피아 하라르 출신이지만 부모의 이민으로 미국에서 자랐다.
“고향이 그립죠, 당연히. 3년 전 에티오피아에 갔었는데 제가 가서 할 일이 많이 있는 것 같았어요. 다시 기회를 만들어 꼭 가려고 해요. 교육뿐만 아니라 그게 무엇이든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제가 있으면 보람 있을 것 같아요. 제 뿌리가 있는 곳이니까.”
그는 ‘서로 도우며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것’에 관심이 많다. 그가 살아가고자 하는 철학도 비슷하다.   
 
 “세계평화, 너무 식상해요?”
까르르 웃는 사라 이브라힘씨, 그는 마지막까지 그렇게 살고 싶다고 했다. 

 

 

윤정 작가는


글 쓰고 사진 찍는 프로젝트 아티스트.
 
사각거리는 연필 느낌을,
아날로그 카메라 셔터소리를,
비 온 뒤 흙내음과 공기 냄새를,
고소한 원두 볶는 향을,yj001.jpg
인간미 넘치는 소박한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
2013년 휴먼다큐프로젝트 ‘어른들의 꿈 굽기, 꿈꾸는 사람들’ 등 수차례 개인전.

 

bookcooker 프로젝트아티스트 윤정 이라는 블로그를 운영중이다.

 

 

미국 인디애나대학 순수미술 졸업
전 한국일보 사회부, 문화부 기자
전 홍보회사 Video PR 신규 툴 개발 및 대외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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