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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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카멜, 50대 초반

 

세이셸 마헤 섬 거주

 

‘죽음’하면 떠오르는 것 : 형, 17살 처음 경험했던 가족의 죽음이었으니까.

 

조지 카멜이 죽기 전 남기고 싶은 유산(legacy)은?

“박물관이 없는 이곳에 제대로 된 예술박물관을 만들고 가고 싶네요.”

 

아프리카 세이셸 섬나라를 대표하는 화가 가운데 한 명인 조지 카멜, 첫 만남부터 에너지가 느껴졌다.

“아주 오래 살고 싶어요.”

“네?” 잘못 들은 줄 알았다. 

“아주 오래 살고 싶다고요. 해야 할 일이 너무 많거든요. 실제로 제 아버지께서 106세까지 사셨으니 저도 그보다는 더 살지 않을까요?”

지난 3년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오래 살고 싶다’는 말은 처음 들었다.

 

“어릴 때 예술가가 되고 싶었는데 이곳에는 예술박물관이 없었어요. 실제로 보고 싶은 그림들은 죄다 책에서만 봐야했죠. 너무 아쉬웠어요. 늘 상상만 해야 하는 게 힘들었죠.”

그는 두 개의 박물관을 짓고 싶다. 하나는 이 시대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소장한 곳, 다른 하나는 자신의 작품을 모아둔 곳. 8년째 운영 중인 카페 갤러리는 후배 작가들이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세이셸 문화 활성화를 위해 아트페어, 출판 등 후배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한다. 공공미술에도 많이 참여해 시내 곳곳에서 그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카멜씨는 ‘섬나라의 일상, 소소한 풍경’을 그린다. 고기 잡는 청년과 야채를 다듬는 여인, 농장을 운영하는 중년이다. 

“제게 이 나라는 ‘햇살’이고 ‘푸름’이예요, ‘행복’이고요.”

작품이 밝고 화사한 이유다.

 

“해야 할 일들을 모두 다 마치고 평화롭게 잠들고 싶네요.”


 

윤정 작가는


글 쓰고 사진 찍는 프로젝트 아티스트.
 
사각거리는 연필 느낌을,
아날로그 카메라 셔터소리를,
비 온 뒤 흙내음과 공기 냄새를,
고소한 원두 볶는 향을,yj001.jpg
인간미 넘치는 소박한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
2013년 휴먼다큐프로젝트 ‘어른들의 꿈 굽기, 꿈꾸는 사람들’ 등 수차례 개인전.

 

bookcooker 프로젝트아티스트 윤정 이라는 블로그를 운영중이다.

 

 

미국 인디애나대학 순수미술 졸업
전 한국일보 사회부, 문화부 기자
전 홍보회사 Video PR 신규 툴 개발 및 대외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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