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총새 탐조
여름철새 중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새를 꼽으라면 물총새를 빼놓을 수 없지요.
작은 체구에 화려한 몸치장의 빛깔과 날렵한 모습으로 물속으로 자맥질해 물고기를 물고 와 패대기로 기절 시키는 모습은 매일 보아도 질리지 않습니다.
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새가 물총새 아닌가 합니다.
하여 많은 사람들이 물총새 아지트를 만들곤 합니다.
저도 물총이 아지트 탐조차 여기저기 마땅한 곳을 찾아봅니다.
여름 내내 짬짬이 즐길 아지트 하나 구축해 놓는다면 이도 즐거움 아니겠어요.
오늘 물총이 탐조길에 만난 암컷이 버들강아지와 함께 저를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이석각 작가는
1958년생
건축을 전공했으며
퇴직해 지금은 건축설계 디자인을 하며
다인산업개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취미로 생태조류 사진을 즐겨 촬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