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작가마당은 요일마다 3~4명의 작가가 사진과 글을 연재합니다.

사진집, 에세이집을 낸 작가도 있고, 블로그나 온라인매체에 꾸준히 사진과 글을 올리고 있는 작가도 있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담담한, 그러나 현실을 외면하지 않는 풍경도 있고 전문적인 분야에 대한 집중탐구도 있습니다.

 

2017년 3월.

작가마당에 새 필진 두 분이 들어왔습니다. 추연만 작가와 손대광 작가입니다. 

파도를 찍는 추연만 작가는 ‘파도의 중심에 서다’를 연재할 것이며 

손대광 작가는 ‘하드코어 낭만사진사의 창의적 체험활동’(줄여서 하드코어 체험활동)을 연재하게 됩니다. 

이미 활동하고 있는 작가 여러분들과 겹치지 않는 내용이라서 더욱 반갑고 소중합니다. 많은 관람과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문의: 사진마을 촌장 곽윤섭 kwak1027@hani.co.kr) 


[사진마을 작가마당 연재]


월요일 

 - 강미옥, 손대광(신규), 추연만(신규)

화요일

 - 김원, 김수옥, 가붕현

수요일

 - 신승현, 정석권, 박영신, 김준호

목요일

 - 윤정, 이동준, 전재운, 김병구, 한선영

금요일

 - 김민수, 이석각, 김성훈, 이은숙

 

.박병문 작가는 여성 광부 작업을 올리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알려왔습니다.

.송호철 작가는 지난 해 세계여행을 마치고 사진을 정리하고 있다고 알려왔습니다.

.황중문 작가도 작업을 재정리하고 있다고 알려왔습니다.


<새 작가 소개>


1. 추연만 작가 

추연만.png

파도의 중심에 서다(THE SHORE BREAK ) 


파도의 중심에 들어가는 건 참으로 힘든 일이다.

내가 원하는 한 장의 사진을 담기 위해서 수많은 셔터를 눌러야 한다.

이 한 장의 사진이 담기는 순간 바로 파도의 중심에 설 수 있는 시간이다.

그 순간은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가 없다.

파도의 중심에 서 보지 않은 사람은 그 느낌을 알지 못할 것이다. 

내 사진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파도의 중심에 서 보길 바라며...


2015.05 - 아프리카의 별  단체 전시 &도록 출간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2015.06 - SHORE BREAK  파도의 중심에 서다 갤러리 카페 마다가스카르 개인전

2015.12 - MADAGASCAR  단체 사진전 &사진집 출간 

2016.05 - COXE P&T MADAGASCAR  단체 사진전

2016.08 - THE WAVE  갤러리 카페 마다가스카르 개인전

2016.10 - THE SURFER  양양 죽도 서프라이즈 서핑샵 게릴라 전시회 


http://gidmusic.blog.me   ( 운영 중인 블로그 )

https://www.facebook.com/izac.chu.9 (운영 중인 페이스북)


손대광.jpg
: 관음(觀音)

활동은 몸을 움직여 행동하거나 어떤 일의 성과를 거두기 위하여 힘쓰는 일이다.
체험은 유기체가 몸과 마음으로 직접 경험한 심적인 과정이다. 경험과는 달리 지성·언어·습관에 의한 구성이 섞이지 않은 근원적인 것을 이른다. 
감성과 인식이 어우러져 내 안의 무엇이 꿈틀거리고 북받쳐 오르는 순간. 그 낭만적인 순간에 익숙해져서 길들여지지만 않는다면 나의 창의적 체험활동은 꾸준히 지속될 것이다. 찰라와 예측불허의 아름다움을 눈으로 사유하고 머릿속으로 되새김질하는 나를 통해 천지간을 관음과 은유로 사색할 것이다. 
눈으로 보든지 마음으로 느껴지든지 어떠한 방식으로든 나를 건드리고 자유롭게 할 때 그러한 대상의 우연과 의도를 빌어 나를 찍는다. 그게 나의 모습이고 나의 초상화이다. 완성이 되어있는데 볼 때마다 다른 사진처럼 앞으로 해나가야 할 나의 작업과 나의 삶도 그러하길 희망한다. 그러기 위해 천지간 존재의 기쁨과 슬픔을 듣는 것, 그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관음적 체험활동이다.

2001년   부경대학교 사진정보공학과 졸업 
2013년   제1회 최민식 사진상 특별 장려상
2014년   문화예술지원 사업 시각영상분야 선정 
          ‘일본 in 아리랑별곡’ 사진집 출판 및 개인전 
2014년  다큐멘터리의 달 포토 폴리오 리뷰 선정
2015년  전주국제사진포토페스티벌 “터미널 블루스” 사진전  
         ‘터미널 블루스“ 류가헌 사진전
2015년  서울뉴욕포토페스티벌 입선
2016년  문화예술지원 사업 시각영상분야 선정 
         ‘광민탕 - 다 때가 있다’ 사진집 출판 및  space 22 개인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사진예술강사 및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을 가지고 사진 강의와 드럼 렛슨으로 생계유지중이고 사진과 음악을 통해 흐르는 강물처럼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작업 공간인 ‘복 짓는 사진관’을 부산 송정에 두고 있다. 특기는 싸움말리기다. redson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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