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에서 참 신기한 모습의 느티나무를 목격했습니다. 그 나무는 신기하게도 포도당 주사를 맞고 있었습니다. 느티나무가 탈진이라도 한 것일가요? 사람마냥 응급 수액이 필요했던 것일까요?


너무나 궁금치 않을 수 없습니다. 바로 옆이 낙동강 물가이고, 낙동강은 4대강사업으로 8억톤이라는 어마어마한 강물이 모여있는 곳인데, 그런 낙동강변에서 느티나무가 음급 수액이 필요한 만큼의 탈수 상태를 보인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질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현실입니다. 4대강 준설토로 복토를 하며 졸속으로 조성한 '4대강 생태공원'에서 일어나고 있는 비극인 것입니다.


1나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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