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을 잘못 들어섰다고
슬퍼하지 마라 포기하지 마라
삶에서 잘못 들어선 길이란 없으니
온 하늘이 새의 길이듯
삶이 온통 삶의 길이니"
-박노해의 잘못 들어선 길은 없다 중에서 -
직업에 귀천이 없다지만 추우나 더우나 밖에서 일해야 하는 노동자들의
복장에서 일반인이 바라보는 시선은 그리 달갑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에 아량 곳 하지 않고 위험한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직업에 긍지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며 이 땅의 모든 공장들을
노동자의 목숨과 바꾸기도 하면서 일구어낸 노동자들이 자랑스럽다.
그들은 자랑스러운 일용직이다
철새처럼 이 현장 저 현장따라 움직이는 .
눈길이 갑니다 dh
사진 좋군요. 빛 조절이 보통 어려운 게 아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