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성당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
이제막 사진을 찍기 시작한 예비고1학생이라 많이부족합니다.
이 사진 왼쪽에서 빛이 비추고있는데 , 없는게 더 나았을런지, 아리송하네요.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
나이와 사진은 큰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요즘은 초등학교나 중학교때 사진을 시작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었다고 사진을 잘 찍는 것도 아닙니다. 10년이나 사진을 찍은 분들도 계속 그자리를 벗어나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한 말씀 더 드리자면 사진실력이란 것이 뭐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본인이 뭘 찍고 뭘 표현하는지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기본기만 익히고 나면 더 배울 필요없이 바로 작품활동을 하십시오.
왼쪽에서 들어온 빛이 도움이 되는지 아닌지의 질문입니다. 결론을 말하면 있는 것이 더 낫다는 의견을 드립니다. 전동성당을 찍는 수십가지 앵글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아침부터 한 밤중과 새벽에 이르는 시간까지 하루중의 어떤 시간에 찍는지에 따라 전동성당이 다르게 보인다는 것도 이해할 것입니다. 지금 님께서 찍은 이 사진이 다른 사람이 다른 앵글이나 다른 시간때에 여기 이곳을 찍은 사진과 차별성을 낼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빛의 들어오고 있는 것이 더 낫다는 뜻입니다. 만약 성당건물 전면이 잘 보이게 하고 싶다면 해가 앞에 있을 때(순광일때) 찍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진의 용도에 따라 그럴 수 있습니다. 그게 아니고 작품성을 염두에 둔다면 남들과 다른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이런 앵글에선 수평을 잡아주는 것이 까다롭습니다. 건물 한 가운데의 수직선이 똑 바로 섰는지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사진에서 별이 있는 곳 아래의 선을 보면 왼쪽으로 기울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선이 바로 서면 건물의 수평이 맞게 됩니다. 건축물 사진에서, 특히 수평이 중요합니다.
계속 시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