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광과 전경

사진클리닉 조회수 1779 추천수 0 2010.12.07 0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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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의 저서를 요즘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왕초보라 잘은 모르지만, 사진에 대해 아주 쉽게 설명해 주셔서 이해가 잘 되고, 깨닫는 게 많습니다. 물론, 이해한 것을 실전으로 옮기지 못하는 저의 능력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주말, 나들이를 나갔다가 풍경이 좋아 보여 찍었습니다. 오후 4시경인데 나름 삼분할^^을 해서 배의 위치도 고려했고 전반적으로 신경을 썼습니다. 여쭙고 싶은 것은
1. 잡광입니다. 빛가리개도 하고, 손으로 가려도 보았으나 찍고 나니 잡광이 생기더군요. 잡광이 생긴 사진을 실패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전문가들의 사진을 보면 사선으로 빛이 멋있게 뻗치는 모습도 있었습니다만, 지금 이 사진의 잡광은 어떤지요?
2. 전경의 나뭇가지가 전체 사진의 프레임에 군더더기가 되는지 아니면 풍광의 역할을 해 주는지 궁금합니다.
 
여러모로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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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섭

2010.12.07 11:25:14

1. 잡광: 해를 바로 정면으로 바라보고 찍으면서 잡광-고스트나 플레어-을 피하는 방법을 묻는 것은 난센스입니다. 정면으로 보면 그런 잡광은 꼭 생깁니다. 따라서 저도 피치못할 사정이 있지 않으면 약간이라도 방향을 틀어서 해와 마주보는 것은 피하려고 합니다. 일부러 플레어를 넣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지금처럼 하는 경우는 별로 예쁘지 않습니다. 또 하나 이야기는 해와 마주보면 하늘이 하얗게 날아가버린다는 점입니다. 보기 싫어집니다. 2: 앞의 나뭇가지는 이 사진에서 좋은 전경으로 작용합니다. 적당한 두께라서 그렇습니다. 삼분할구도는 틀린 말은 아니지만 늘 맞는 말이 아니란 것도 명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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