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찍으셨습니다.
저는 사진을 볼 때 뭘 찍었는지를 가장 먼저 판단해보는 편입니다. 공원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 그 중에서도 오른쪽에서 징검다리를 건너가는 아이를 찍은 사진이니 명확합니다. 그외의 요소들, 물, 바위, 나무, 뒤의 사람들은 모두 이 주인공을 위한 장치들입니다. 앞과 뒤에 모두 보조요소가 고르게 있어서 입체감도 있고 설명거리가 많아서 좋습니다.
욕심을 내볼까요?
아이 얼굴이 보이는 앵글이 더 좋겠습니다. 물에 비친 모습도 보이면 좋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