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버섯 위를 기어가고 있는 땅강아지처럼 생긴 녀석의 이름이 무엇인지 궁금해졌습니다. 폭설이 지나간 숲에는 노루귀가 납작하게 얼어붙었고, 남산제비꽃은 꽃이파리가 상했으나, 노랑제비꽃과 현호색, 개별꽃은 다투어 수선스럽게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무엇 하나 그른 것이 없는 것이 다름 아닌 숲이 아닐까 하는 중에 맞은 편 골짜기에서 멧돼지 꽥꽥 요란스런 소리를 내는 바람에 차츰차츰 걸음이 빨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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