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판에 풀을 뜯고 있는 흑염소 가족이 있었습니다.
염소를 만져보고 구경하기 위해 천천히 풀밭을 걸어갔습니다.
어미 염소는 갑자기 뿔이 달린 머리를 숙이며 공격자세를 취했습니다.
그 틈에 새끼 염소들은 음~~메~~~ 하고 소리를 내며 저만치 달음질 쳤습니다.
몇 발치 떨어진 곳에서 겁먹은 표정으로 줄에 묶여있는 어미를 바라보는 새끼 염소들의 눈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2008.09.30 14:44:46
필독! 안내문-사진 올릴때-글도 같이 [3] 2011.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