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동에서

렌즈로 본 세상 조회수 1429 추천수 0 2008.07.16 13: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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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꽃과 기린이 있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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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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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해바라기가 있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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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08.7.14 구의2동

 

 

집 주변을 차분히 돌아보면 의외로 많은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것을 봅니다.

이웃집에서 크게 정원처럼 꾸미고 있는 곳도 있고,

작은 자투리 공간을 정원삼아 정성스럽게 식물들을 키우는 곳도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집으로 들어가는 전면을 담도없이 정원처럼 꾸며놓은 앞집과

높은 담장위로 고개를 숙여 지나가는 사람들을 쳐다보는 해바라기가 있는 옆집을 소개합니다.

배롱 나무(간지름나무, 나무 백일홍)와 나무로 만든 기린을 장식삼아 꾸며놓은 앞집은

정말 갖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아름다운 집입니다.

 

물론 사진에서 보듯 나무 뒤의 집은 아닙니다.

누구나 쉬어갈 수 있도록 긴 나무의자를 정원화초앞에 내놓고

인사하는 누구나 푸근하게 받아주는 넉넉한 아주머니의 인심만큼이나

아름다운 2층집...

 

해바라기가 보이는 옆집은 지나가면 마치 안녕? 하듯 해바라기가 쳐다봅니다.

퇴근길에도 어서와! 라고 인사해 주죠.

산아래라 언덕배기가 경사가 심하고 집들이 높은 석축에 의지한 곳이 많습니다.

이집 해바라기는 마당에 심어놓은 것이지만 밖에서 볼 때는 대문위에 길게 목을 뺀 것처럼 보이지요.

 

동네에 정겹게 자라고 있는 아름다운 식물들만큼이나 좋은 구의동 사람들...

면목동 프로젝트를 정리하는대로 구의동 사람들도..

아니 우리동네 사람들이라는 이름으로 그 정다운 모습, 아름다운 모습을 한장한장 기록해 나갈까 합니다.

그럴려면 일단 친해져야 할텐데... 일부러라도 아는 척하고 자주 마실 나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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