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김은 겨울철 별미였습니다.

날이 추워지면 바닷가 바위 여기저기에 검은색 윤이 나는 김들이 자라나기 시작하죠.

썰물 때, 바위에 달라붙은 김들은 뜯어다 작은 고둥같은 이물질을 없애고 적당한 두께로 말리기 위해 칼질을 합니다.

그런다음 '띠'라고 하는 풀로 만든 발에 알맞은 두께로 편 다음 햇빛에 말려 보관합니다.

이런 김은 설을 전후해서 많이 만들었는데, 약한 불에 살짝 구워 싸먹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없을 정도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이제는 양식한 김을 공장에서 제조해 대량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아무리 잘 만든 김도 예전 돌김 맛은 흉내내질 못하더군요.

예전에 싸먹던 돌김이 그리워집니다.돌김 만들기286.JPG 돌김 만들기289.JPG 돌김 만들기30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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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섭

2011.03.04 16:41:59

우와! 진짜 돌김이네요. 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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