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발소

렌즈로 본 세상 조회수 3486 추천수 0 2011.03.22 22:30:41

1.jpg

 

 

2011. 03.

 문래동

  

 

 

이발이 모두 끝나면

머리를 감긴다.

빨래비누를 우악스럽게 머리에 대고 문지른 다음,

손톱을 세운 (물론 짧게 자른 손톱) 손가락으로,

힘차고 맛깔스럽게(?)

머리통을 긁어댄다.

 

아...

 

마치,

두개골의 뚜껑을 열고

간지러움의 극치였던 뇌피 腦皮 를 직접 긁어주는듯한 시원함이다.

 

여탕 女湯 만큼이나 오묘한

금녀 禁女 의

공간이여...

 

 

 

 

2.jpg

  

 

 

 

 

3.jpg

 

 

 

 

 

4.jpg

 

 

 

  

 

5.jpg

 

 

 

 

 

6.jpg

 

 

 

 

 

7.jpg

 

 

 

자... 이제,

 

자리에 앉으시지요 ?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곽윤섭

2011.03.24 15:30:56

훌륭한 포토스토리입니다.

이발소에 가면 뜨거운 물수건을 얼굴에 얹을때 소름이 돋던 기억이 납니다. 생각만 해도 다시 소름이... 

darvin

2011.03.25 23:15:51

고맙습니다.

 

뜨끈...하고, 노곤... 하지요. ㅎㅎㅎ

댓글 작성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List of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