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팅이
맞나~?
왕팅이~~!
어렸을 때
그렇게 부르던
이름인 것 같다
꿀벌 보다야
통통 크긴 한데
뗄끼 옵바스 처럼
사납고
무섭지는 않았다
어제
수내역에서 서현역으로 걸어오다가
중간 쯤 다리 꽃시렁에
왕팅이가
꿀을 빨고 있다
덤벼
쏠 것 같지는 않고
옛날이듯
즐겁다
필독! 안내문-사진 올릴때-글도 같이 [3] 2011.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