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 <물의 정원>이다.
한때 이곳은 4대강 정비사업을 반대하여 천주교와 환경단체들이 연합하여
미사도 드리고 시위를 했던 장소이다. 친환경 농장들을 모두 몰아내고
생뚱스런 강변공원을 만들어<물의정원>이라 이름붙였다.
요즘은 붉은 양귀비꽃이 한창 피어 물의 정원이 아니라 불의 정원이 되었다.
명소가 되니 사람들이 많이 찾긴 하지만 치열했던 저항을 생각하니 공원을 바라보는 마음이 짠짠하다.
필독! 안내문-사진 올릴때-글도 같이 [3] 2011.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