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정보 : 85mm, 1/25s, F8.0, ISO 200 W.B. : Shadow (Resemblance but Destructive) 지난주부터 모토사이클 한대가 자전거와 함께 정차되어 있었습니다.(절대로, 제가 자전거를 넘어뜨린것이 아닙니다 ^^) 두 가지 피사체를 동시에 한 화면에 담고자 할 때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모터 사이클을 화면 앞쪽으로 나타낼까. 뒤쪽으로 해야 하나. 눈높이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머리속으로 그려보는 즐거움도 있었습니다만, 막상 현장에서 사진찍기를 할 때에는, 머리속에 그렸던 모든 것들을 하나씩 하나씩 다 시도해보았습니다. 베스트라고 생각했던 구도는 결국 LCD화면로 살펴보니 맘에 들지 않아, 다시 다른 구도로 찍게 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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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섭

2005.01.05 00:00:00

어려운 사진이라 여러차례 망설이면서 답글을 씁니다.
두가지 서로 다른 피사체를 한 화면에 담는 아주 기본적이면서도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둘다 완전히 다 보여주는 수도 있고 이 사진처럼 일부분만 서로 보여주는 수도 있겠습니다. 효율성의 문제도 고려해야 하며 작가의 의도를 반영하는 것이 더 중요하리라 생각됩니다.
동일한 물체의 반복시 어느 선에서 끊을 지를 결정하는 것도 중요하듯 어떤 큰 피사체에서 일부만을 보여주는 선택도 중요하지요. 자전거의 경우 바퀴가 당연 우선순위에 오릅니다. 모터사이클도 마찬가지일테고요.
그래서 일단은 성공적인 압축이라 생각합니다. 두 피사체가 동급으로 처리된 것이 작가의 의도라면 그렇습니다.
만약 다른 표현을 해보고 싶다면 자전거의 눈높이에서 찍는 것도 시도해봄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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