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밤의 까리용

사진클리닉 조회수 4071 추천수 0 2004.12.13 00:00:00

" (야밤의 까리용, 후지 파인픽스 E500, F3.3, 1s, ISO 100) 학교에 있는 까리용이라는 조형물입니다. 야경을 찍는답시고 한 번 찍어 보았습니다. 너무 어두워서 LCD화면이 안 보여 힘들게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 "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곽윤섭

2004.12.13 00:00:00

"야경사진을 찍을때의 배경처리는 낮사진보다 더 까다롭습니다.
모름지기 태양이란 광원이 얼마나 밝은지 다른 인공조명없이도 온 세상을 두루 비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낮동안에는 노출의 차이가 그렇게 심하지 않습니다. 그늘이나 흰색, 반사체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한 이야깁니다. 그러나 밤사진엔 사정이 확 달라집니다.
온 하늘에 두루 비추는 광원이라곤 달밖에 없는데 이것이 스스로 발광하는 물체가 아니고 반사광을 보내주는 것이라 태양에 비해 약하기가 이를때 없습니다. 그래서 인공조명이 있는 곳과 없는 곳의 노출차이는 말그대로 천차만별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주절주절 하는것은 야경사진에서 배경처리가 노출의 차이때문에 어렵다는 것을 강조하려는 의도입니다. 내가 찍고 싶은 주인공 피사체의 노출과 나머지 조연, 엑스트라, 배경의 노출이 서로 어우러지지 않으면 보기 흉한 사진이 된답니다.
저보다 먼저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의 지적이 모두 이런 우려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이사진에선 다행히 조형물(이거 악기아닌가요?)의 노출과 옆 건물, 나무등의 노출이 그렇게 심하진 않은 편입니다. 그렇지만 이 구도에선 시선이 조형물로 먼저 향하게 한 것은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프레임, 구도, 노출등 어떤 요소가 되든지 보완을 해서 촬영할 것을 권합니다. "
댓글 작성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List of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