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

사진클리닉 조회수 1940 추천수 0 2004.12.06 00:00:00

"흔적을 찾아 떠났다. 해가 지기 전에 도착해야만 한다. 직원 회의가 끝나자 마자 교실 정리를 하고 산 너머로 지는 해를 쫓아 달렸다. 빨간 신호등은 자꾸 해보고 도망가라 외치며 바쁜 길을 가로 막았다. 석양은 볼 수가 없었다. ............... 그 자리는 변함없이 그대로다. 단지 푸르름이 겨울색으로 변해 있었다. 아직 빛이 남아 있을 때 한 장의 흔적이도 건져야겠다는 마음으로 삼각대를 물 속에 담구었다. 멀리서 겨울 철새들의 울부짖음이 왠지 슬프게 들려온다. 우포늪에서 Nikon D70 18-70mm F5.0 2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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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섭

2004.12.06 00:00:00

"이렇게 촬영정보를 알려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소경이 길을 가듯 암중모색하는 기분이 들때가 많은데 정보가 있으면 환하게 밝은 기운을 느끼게 된답니다.
님의 설명에 따르면 해가 막 넘어가버리고 현장에 도착했다는 것같은데 맞는지요? 그렇다면 노출시간을 너무 많이 준 것아닐까요. 제가 생각하기론 그 시간대면 조리개 5라고 해도 8분의 1초는 나올 것 같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드리는 이유는 프레임이 너무 환하게 보여서입니다. 카메라가 제시하는 적정노출이란 것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실제의 사람눈이 느낀 어두운 정도가 사진으로 재현되었는지를....
발아래, 그러니까 사진아래쪽의 노출이 다른 부분과 너무 큰 차이를 보입니다. 아마도 사진에선 보이지 않는 오른쪽에 그늘이 있어 앞부분이 검게 되었나 봅니다. 처음에 프레임을 잡을때 배의 아래에서 끊어 시작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여러가지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참고만 하시고 본인의 노출값과 구도를 세워나가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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