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의 저녁2

사진클리닉 조회수 1969 추천수 0 2004.12.12 00:00:00

" 역시 다대포에 갔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ISO를 높이면 아무래도 입자가 좀 거칠어지는 게 싫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ISO를 64로 낮추고, 빛이 모자라다 보니 조리개는 열 수밖에 없었습니다. 실은 삼발이를 가져가지 않았거든요... 셔터는 1/12, F 2.2입니다. 흔들리지 않기 위해 도리어 손에 힘이 들어갔는지 나중에는 손아귀가 다 아프더군요. 해는 이미 진 시간이라 빛이 얼마 없었습니다. "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곽윤섭

2004.12.12 00:00:00

님의 설명을 듣고 보니 조건이 아주 열악했군요.
삼각대없이 12분의 1초까지 내려가서 흔들리지 않고 버틴 것은 놀라운 호흡조절입니다. 그렇지만 역시 아쉽긴 마찬가지입니다. 감도 64란 것은 확실이 감도 400이나 200보단 입자가 덜 거칠겠습니다. 그러나 노출이 허락하는 조건에서 감도를 내려서 입자를 고려하는 것이 순서인듯 합니다.
모니터에서도 그렇지만 프린트를 하면 입자의 차이가 납니다. 그렇지만 400으로 찍어 8x10 정도까지 프린트해도 별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감도를 올리고 노출에 더 여유를 가지는 것이 좋았다는 생각입니다.
이 사진에서도 보이듯 조리개의 완전 개방으로 빛이 부족해 사진아래의 3분의 1이상이 너무 검게 나온 느낌입니다. 자세히 보면 그 부분에도 물길의 변화가 살아있어 모습을 드러냈다면 좋았을 상황입니다.
댓글 작성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List of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