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산야경

사진클리닉 조회수 2171 추천수 0 2004.11.16 00:00:00

응봉산에서 본 성수대교 주변입니다.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곽윤섭

2004.11.16 00:00:00

"님께선 충분히 이해해주실 분이라 믿고 허심탄회한 댓글을 쓰겠습니다.
야경을 한두번 찍어보면 일단 그 맛에 빠집니다. 반짝거리는 불빛이 장시간 노출의 덕으로 빛의 궤적을 그리며 눈에 보이지 않던 선을 만들어내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멋진 체험입니다. 그런데 쉽게 매너리즘에 빠지기도 합니다.
특히 다른 사람들의 사진을 많이 본 경우라면 내 사진의 특징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게되어 사진의 진보단계가 주춤하게 됩니다.
그래서 항상 새로운 앵글과 새로운 장소를 찾아내려는 사진기자들의 발걸음이 고달픈 것이기도 합니다.
여기 사진을 올리시는 분들도 마찬가지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잘 압니다. 그리고 사진이 잘 늘지 않는다는 느낌에 부닺힌 적도 있을 것이고요.

제가 서설이 길었던 것은 이 사진의 한계때문입니다. 이 사진은 틀림없이 멋진 야경인데 제가 눈이 높아서인지 뭔가 허전해보이고 아쉬워보입니다. 특징이 별로 없는 야경이라서 그런가 싶습니다. 야경사진의 종류...라는 분류는 없지만 구도와 포인트, 재미를 찾는 것은 낮사진과 진배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 사진에서도 빛궤적이 특이한 모양을 그리거나 전체적 구도가 색다른것을 찾게 됩니다.
예를 들자면 자동차의 궤적이 기하학적 문양을 그린다면 멋있겠죠. 아니면 도심 전체 구도가 크리스마스 트리의 반짝이처럼 되어있다든지.... "
댓글 작성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List of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