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따라하기

사진클리닉 조회수 3211 추천수 0 2004.10.03 00:00:00

"이 사진은 사진으로서는 별로 잘 나온 사진 같진 않아요. 선명하지도 않고 구도도 불안하고.. 등등.. 그런데 자꾸 정이 가고 재미가 있어서 간간이 보는 사진입니다. 지난 여름..바닷가에 놀러갔을 때, 아들녀석이 다리에 모래를 잔뜩 묻혔길래 털어 준다고 제가 저러고 있었는데, 두 돌된 딸래미가 엄마 흉내를 내면서 똑 같이 몸을 구부리고 한참을 있었나 봐요. 굴렁쇠님의 날카로운(?) 시선에 딱 껄려 찍힌 사진입니다. 아이들은 한참 어른의 흉내를 내며 배우고 자랄때가 있지요. 요즘이 그런 때인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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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섭

2004.10.03 00:00:00

솔직히 드리는 말씀입니다.
이곳에 사진을 올리는 분들중 앵글이 자유분방하기로는 남에게 뒤지지 않는 분들이 굴렁쇠 커플입니다.
지난번엔 굴렁쇠님과 두 아이들이 전혀 다른곳을 쳐다보는 특이한 사진을 선보이더니 오늘도 씩씩한 앵글을 구사한 사진입니다.
제가 여러 잔소리를 하다가도 자꾸 멈칫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사진때문입니다. 저의 어설픈 지적이 자유스러운 셔터의지를 방해할까 두렵습니다. 부디 어떤 잔소리에도 굴하지 말고 전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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